꿀
설탕과 꿀은 당이다.
신체는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한다.
설탕은 50%의 포도당과 프락토올리고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일에 많고, 분해가 쉬워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기 쉽다.
몸의 연료로 바로 사용하지 않는 것은 지방으로 축적된다.
꿀은 30%의 포도당, 40% 미만의 과당으로 구성된다.
나머지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 혼합당과 녹말의 일종인 덱스트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음식의 구조가 복잡할수록,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할수록 분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당을 분해할때 우리몸은 아주 무리가 온다.
꿀은 벌이 이 작업을 끝내놔서 몸에 무리없이 흡수가 된다.
꿀을 먹으면 분해되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려 축적되는 열량이 적은 거다.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이다.
하지만 당 자체는 해로우니 꿀이라고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아카시아는 가장 달고 맛있고 색이 진할수록 단맛이 덜 하나 영양가가 높다.
잡화꿀은 맛있고 영양가가 높다.
밤꿀은 맛이 씁쓸하여 보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어야 할 듯하다.
가짜꿀 : 조청이나 물엿 기타 이상한거 섞어서 만든것으로 몸에 무지 해롭다.
사양꿀 : 설탕을 먹여 만든 꿀이다.
설탕도 10%~100%냐에 따라 다른데 50% 이상부터는 100%꽃꿀하고 구분이 힘들다.
꿀에도 꽃향기도 나고 맛도 아주 비슷하기 때문이다.
설탕이 10%미만이면 그냥 100% 진짜꽃꿀이라고 친다.
시중에 파는 사양꿀은 거의 설탕을 100% 먹인꿀이다.
100%설탕꿀의 경우 2키로애 1만원이다.
3~4만원에 많이 팔리고 있는 것도 있다.
농축꿀 : 진꿀이 90%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벌들이 날개짓으로 자연건조를 시켜 수분이 줄면 채밀해야 한다.
생산량이 적어 건조 과정을 생략하고 채밀하여 인위적인 열을 가하여 수분을 말린 꿀이다.
2키로에 3~4만원에 팔리고 있다.
사양꿀과 농축꿀이 시장의를90% 차지한다.
꿀도 2년정도 지나면 향이 사라져 사양꿀과 차이가 없어진다.
물론 영양소는 농축꿀이 훨씬좋다
그리고 썩지 않으므로 100년뒤에 먹어도 무방하다.
허나 시중의 꿀은 대부분 2년이 지난것이 팔리고 있다.
숙성꿀 : 벌이 자연 건조시킨걸 채밀한걸 말한다.
가격이 2~3배 비싸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정말 숙성꿀인지 믿기 어려워 거래가 어렵다.
어느 건강식품을 사느니 이것을 사는게 더 좋을 것이다.
벌꿀은 채집하는 시기, 꽃꿀의 차이로 구분한다.
토종벌꿀은 1년에 한번 뜬다.
양봉벌꿀은 꽃의 종류에 따라서 뜨기도 한다.
아카시아꿀, 밤꿀하는 것은 양봉벌꿀이다.
토종벌꿀은 내리는 방법, 채집 장소에 따라서 구분 할 수 있다.
1. 생청(生淸) : 벌꿀을 내릴 때 구멍이 촘촘한 소쿠리에 삼베보자기 같은 것을 깔고 주걱이나, 손으로 뭉개고 나서 꿀을 내릴그룻을 위에 올려놓는다.
이렇게 내린 꿀을 생청이라 한다.
2. 소청(巢淸) : 벌집째 먹는 것.
3. 화청(火淸) : 생청을 뜨고 남은 찌꺼기를 중탕 방법으로 짜낸(열을 가한) 꿀.
4. 목청(木淸) : 야생에서 나무 속에서 채집한 꿀.
5. 석청(石淸)
산속의 바위틈에서 채집한 꿀.
토종 벌꿀은 이렇게 분류할 수 있다.
이중 생청이 가장 좋은 약이다.
목청, 석청도 꿀을 내리는 방법에서는 생청만드는 방법으로 한다.
색깔별 구분
1. 담황색인 것
1. 자운영꿀 : 담황색으로 향기나 맛이 다같이 좋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벌꿀의 하나이다.
2.잡화꿀 : 맛과 향기가 좋으며 영양가가 좋다.
3. 화이트클로버꿀 : 담황색으로 풍미가 좋고 결정했을 때의 입자가 가늘다.
4. 들깨꿀 : 붉은색을 띄며 향기가 좋다.
5. 참나무꿀 : 흰색으로 향기가 너무 강하여 품질이 좋은 편은 아니며, 추운 지방의 대표적인 꿀이다.
6. 칠엽수꿀 : 흰색으로 향기가 좋고 품질이 우수하다. 산에서 채취하는 꿀의 대표적인 것이다.
7. 아카시아꿀 : 수박색, 황금색으로 풍미가 좋고 결정되면 단단해지지만 품질이 우수하며 맛과 향기가 고상하다.
8. 귤꿀 : 담황색으로 단맛이 강하고 밀감 향기가 나며 품질은 고급이다.
9. 싸리꿀 : 담황색으로 향기나 맛이 모두 상품이다.
2. 호박색인 것
1. 유채꿀 : 황금색으로 향기나 맛이 특유하며 포도당 성분이 많아 찬 기온에서 모든 꿀중에 가장 빨리 결정체로 변한다.
입자는 거칠고 단단하나 체내에 소화 흡수가 빠르다.
2. 벚꽃꿀 : 황금색이지만 약간 붉은 기미가 있고 풍미가 있다.
3. 감꿀 : 적황색으로 약간 신맛이 있으나 맛은 좋다.
3. 흑갈색인 것
1. 메밀꿀 : 흑갈색으로 향기가 강하고 결정은 거칠고 연하며 일반적으로 환영을 받지 않으나 약용으로 쓰인다.
2. 밤꿀 : 암갈색으로 특이한 취기와 쓴맛이 있어 환영을 별로 받지 못하나 영양가는 매우 높다.
색깔별 벌꿀 등급
한국양봉협회 봉산물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벌꿀색깔 등급기(Pfund Colour Grader) 국제무역에서는 벌꿀의 등급에 따라
가격차가 많이나는데 이 등급기에 의해 색깔에 따라 벌꿀의 등급이 결정됩니다.
water white 물처럼 맑은색 | 0~8mm | 아카시아, 사과꿀 등 | |
Extra White 아주 맑은색 | 8~16.5mm | 클로버, 칠엽수, 오렌지, 자운영꿀 등 | |
White 맑은색 | 16.5~34mm | 유채, 피나무, 해바라기꿀, 싸리꿀 등 | |
Extra Light Amber 아주 연한 호박색 | 34~50mm | 유칼리, 목화, 옻나무꿀 등 | |
Light Amber 연한 호박색 | 50~85mm | 잡화꿀 | |
Amber 호박색 | 80~114mm | 잡화꿀 | |
Dark 암갈색 | 114mm | 메밀, 밤나무 등의 잡화꿀 |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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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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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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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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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역 &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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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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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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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풀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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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일주일후부터 굳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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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 4~5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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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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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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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아카시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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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조성, 미량 결정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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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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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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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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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쓰고 밤꽃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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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조성액으로 유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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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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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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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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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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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조성액 일부가 굳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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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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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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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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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과실 등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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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15도 이하면 굳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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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산간 8월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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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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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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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냄새와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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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기온에 굳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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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지역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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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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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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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꿀에 비해 환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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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꿀과 메밀꿀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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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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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의 정액 벌꿀
정액 그대로의 감미료
벌꿀은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에 대하여 좋은 영양제다.
인체의 생리기능에 전혀 해가 없는 감미료로서 그의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세계선진국의 예를 보더라도 설탕 소비량이 감소하는 반면 식품으로서 벌꿀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감미료로서 식품의 원료로 많은 양이 쓰이고 있다.
벌꿀은 자당(庶糖)에 비하여 흡수이용이 빠를 뿐만 아니라 벌꿀내의 주성분인 과당은 자당에 비하여 1.5∼2배 이상의 감미가 있다.
벌꿀은 빵이나 핫케이크의 첨미와 음료용으로 매실주, 꿀차, 과실주, 과일쥬스의 감미료로 사용된다.
벌꿀요리로서 고기구이와 전골, 생선조림, 튀김, 벌꿀식초를 만드는데도 이용되고 있다.
다른 당과의 차이점
1. 위장의 내벽을 자극하지 않는다.
2. 쉽고 빠르게 동화된다.
3. 바라는 에너지를 곧 얻을 수 있다.
4. 운동선수 등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람의 피로를 급속히 회복시킨다.
5. 모든 당분 중 신장을 가장 자극하지 않는다.
6. 자연적이고 순한 설사약이다.
7. 육체를 진정시키는 진정 효과가 있다.
8. 쉽게 얻을 수 있다.
9. 값이 비싸지 않다.
영양제로의 벌꿀
벌꿀은 포도당과 과당을 주성분으로 구성된 단당류(單糖類)이기 때문에 체내 장벽에 직접 흡수되어 영양제가 된다.
포도당과 과당은 장벽에서 흡수되면 글리코겐(Glycogen)이 되어 간에 저장된다.
포도당은 체내 주로 근육세포에서 연소하여 생명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발생한다.
사람이 필요한 무기물의 대부분을 벌꿀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있어서 중요한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골조직(骨組織)의 발육을 완전하게 해준다.
영양회복, 심장질환의 치료에 포도당 주사를 행한다.
이때 포도당을 다량 함유한 벌꿀을 내복하는 것은 다소 목적이 다르지만 영양장애, 피로회복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
벌꿀을 아이들에게 1일 2회 복용시켜 적혈구(赤血球)가 85%나 증가하였음이 보고되고 있다.
혈액응고작용(血液凝固作用)이 저하된 사람이 부상을 당하거나 이를 빼었을 때 출혈을 막을 수 있다.
벌꿀 1파운드(453.6그람)당 1602칼로리의 열량을 내는데, 이것은 우유에 비하여 약 6배나 된다.
벌꿀은 당분의 중요한 공급원이 됨은 물론 그 밖에 자양식료(滋養食料)로서 중요하다.
벌꿀의 종합적인 작용
1. 피로회복 작용
2. 빈혈의 예방과 치료
3. 당뇨병의 당원공급
4. 간장병의 예방과 치료
5. 숙취의 특효
6. 천영 종합 영양제
7. 미용효과
8. 유아의 발육촉진
9. 살균효과
벌꿀은 유효기간이 따로 정해진 게 없다.
하지만 효소가 살아있는 천연식품이라 오래 두고 먹으면 변질될 우려가 있다.
자주 뚜껑을 여닫으면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작은 단위로 포장한 것을 구입해 먹는 게 좋다.
개봉한 꿀은 10℃ 전후한 온도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15°C 이상에서는 발효하기 쉽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산패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결정이 생기더라도 벌꿀 성분 자체가 변질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어진 벌꿀은 중탕해 녹여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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